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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심각한 의약품 부족난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말라위
작성일 2018-03-10 00:00:00 조회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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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방역활동이 한창인 가운데, 아프리카 말라위 등대 보건소(LHF Clinic)는 늘어나는 환자들로 발디딜 틈없이 붐빕니다. 우기에 증가하는 말라리아 환자들 외, 현지 국립보건소에서 약을 받지 못한 환자들이 무상 의료서비스와 약을 제공하는 본회 보건소로 몰려오기 때문입니다.  


말라위 정부의 국립보건소 의약품 공급은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2018년부터 미국, 영국, 유럽연합 등 국제 기구에서 개발도상국 구호개발 기금을 감축하면서, 말라위 국공립 의료시설에 공급하는 의약품량도 크게 감소하여 필요한 약을 처방받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환자들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나마 약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대 보건소가 있어 마지막 희망을 걸고, 몇시간씩 도보로 먼길을 찾아오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사업을 수년간 진행하면서 본 대상지역의 말라리아 감염 실태와 주민들의 건강상태는 훨씬 나아졌지만, 이러한 타지역 환자들로 보건소 운영 상황은 여전히 만만치 않습니다. 주민들은 한국의 지원에 감사해하면서도, 한편으론 등대 보건소가 문을 닫을까봐 노심초사 염려하는 눈빛입니다. 


지구 한편에선 이렇듯 생사를 건 사투가 벌어지고, 죽음이 새생명의 탄생보다 더 가까이 있는 현실에서, 동일한 인간의 생명이지만 무게를 달리할 수 있는지 때로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본회는 여력이 있는한, 말라리아뿐 아니라 찾아오는 일반 환자들에게도 무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한명의 생명을 구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려 합니다. 뜻있는 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