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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족의 회복을 염원하며...
작성일 2008-07-24 16:02:13 조회 2600
글쓴이 증경 회장 양준애 (NKPW PCUSA) 방북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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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 안에 중국 심양을 거쳐서 드디어 2008년 4월 16일에서 23일 동안 미국한인장로교 전국여선교회 연합회(NKPW PC USA) 대표 3분과 미장로교총회 아시아선교 총 담당으로 수고하시는 김인식목사님, 그리고 등대복지회의 신영순 선교사님과 뜻 깊은 평양 방문을 하였다.

 

비록 나는 전쟁 후에 태어났으나 아버님께서 신의주에서 내려오신 지라 늘 이북사람들의 특유한 억센 기질과 성품으로 살아서인지 평양 비행장 땅을 밟으니 두려움보다는 연민과 민족의 슬픔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나님이시여! " 이 땅에 복음의 빛과 평화의 길을 속히 열어 주소서"라는 기도가 저절로 나왔다.  

 

전국여선교회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미장로교 총회를 통하여 북녘 동포를 위한 식량지원을 해왔으며, 올해에도 등대복지회를 통해 60톤의 밀가루를 전달하였고, 특별히 지난 4년 동안 북한을 62번 방문하시어 우리민족의 통일 전, 곳곳에 북한선교의 주축 돌을 쌓고 계시는 등대복지회 신영순 선교사님의 사역지를 두루 탐방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오랫동안의 경제난으로 북녘 동포들은 너무나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고 어디를 돌아보나 도움만이 절실히 필요한 현실과 땅이었다. 그들 모두 우리의 바램 못지않게 \"통일\"을 애타게 기다리며 소원하고 있었다. 통일만이 모든 것의 해결책인 것이다.  민족의 이념과 사상을 떠나 다 같은 한 민족인 우리들은, 특별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북녘 동포들에 대한 거룩한 십자가의 사명을 아니 가질 수 없었다.    

 

이때에, 등대복지회 신영순 선교사께서 북녘 땅 여러 곳의 어린이들(육아원, 탁아소, 소학교 아동들)에게 빵과 콩우유를 공급하고, 장애인복지 자립자활센터인 ‘보통강종합편의’를 건립 , 운영하며, 보건의료 지원사업, 어린이 보육 및 교육시설 지원, 회령산원 수술실 지원사업 등은 메마른 땅에 단비를 부어주듯, 그리스도 사랑의 빛과 소금을 널리 북녘 땅에 비추고 씨를 뿌리는 선구자의 역할을 하고 계셨으며 지속적으로 지원, 관리함으로써 든든한 열매를 맺고 계셨다.  

 

우리 일행은 주일날 봉수교회에서 예배를 보았고 다음날 칠골교회도 방문했다. 이미 120년전 Samuel Moffat목사님이 평양에 오셔서 예배당과 소학교를 세우시고 평양신학교를 세웠으며 1945년 당시 평양에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았듯이, 그들이 뿌린 피와 씨들은 영원히 죽지 않고 부활의 소망으로 북녘을 하나님나라로 지키고 있음을, 변치 않고 흐르고 있는 대동강 물줄기를 보며 느껴졌다. 속히 분단된 이 민족들을 구원하여 주소서, 이 땅을 풍요롭게 하시고, 이 민족들의 아픔을 치유하시고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이 때를 준비하여 북녘 동포를 위해 주야로 수고하시는 등대복지회 권오덕 목사님과 신영순 선교사님께 깊이 감사 드리며, 특별히 넓고 넓은 어머니 마음과 세세한 눈으로 소외되고 연약한 어린아이들과 고아들, 장애인들에게 생명의 양식을 먹이고 의의 옷을 입히며 스스로 자립시키는 귀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북한전역 곳곳에 전달하고 계심을 다시금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리치몬드 한인장로교회 교우님들의 기도와 사랑의 후원으로 역사적 선교탐방을 하고 온 저는 사랑의 띠로 든든하였고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아가페 사랑을 잘 전달 할 수 있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감사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