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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라위 고아들에게 산타가 되어주세요!
작성일 2012-12-10 15:00:47 조회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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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엄마는 한 달 전 말라리아로 아빠는 1년 전에 에이즈로 돌아가셨어요."

 

일곱 살의 고아, 소녀가장 리타(Rita Kajombo)는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한창 부모에게 어리광을 피우고, 친구들과 뛰어 놀 나이지만 돌봐야 할

어린 동생들이 둘이나 있는 아이는 오늘도 공놀이 대신 토마토와 망고 등

과일을 팔러 나가는 일을 택했습니다. 이렇게 해야 어린 동생들이 굶지 않고

하루에 한 끼라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해가 지기 전까지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낮에는 열심히 과일

장수 일을 하며 저녁이면 지친 몸을 이끌고 머리 위에 한 동이 마실 물을 지고

날라야 합니다. 한 접시 밖에 되지 않는 과일을 다 팔아봐야 우리 돈 500원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이 돈이면 두 명의 동생들과 하루 한 끼, 죽을 끓여먹을

수 있는 옥수수 가루 한 줌은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마저도 팔지 못하는 날은 물로 끼니를 대신해야 하는 날이 더 많습니다.

 

 

“동생들이 매일매일 배 부르게 먹고 아프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지난 달에 막내

동생이 열이 많이 나서 죽었거든요... 엄마처럼 말라리아 모기에 물렸는데 돈이

없어서 병원에 가지도 못하고 약도 먹이지 못했어요. 나는 일을 해야 해서 동생

들만 집에 놔두고 나갔다 왔는데 돌아와 보니…”

 

 

의젓하기만 했던 리타는 말끝을 흐리며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엄마를 대신하는 든든한 가장이고 언니여야 했기 때문에 한 번도 어린 동생들

앞에서는 울어본 적이 없다던 아이는 소리 내어 울지도 못했습니다.

무엇 때문에 이 어린 아이가 이토록 무거운 짐을 감당해야 할까요?

 

소녀 가장 리타가 사는 곳은 아프리카 중에서도 세계 최빈국에 속하는 말라위

의 블랜타이어 지역, 시가루(Chiagru)라 불리는 시골 농촌 마을 입니다.

저지대에 주변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 말라리아 모기가 특히 서식하기 좋은

환경인 이 마을은, 주민 대다수가 특별한 생계수단 없이 오랜 기근과 말라리아

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 마을에는 말라리아나 에이즈 등 질병으로 부모를 잃은 리타와 같은 고아들

이 많으며, 부모가 있는 아이들도 가난으로 하루에 옥수수 죽 한 끼조차 먹기

힘듭니다. 시골 벽지에 위치한 이 마을 주민들과 아이들은 질병에 걸리면 병원

까지 갈 차비가 없어 진단도 받지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한 달에 5천원이면 말라위 한 명의 고아가 하루 한 끼 영양 죽을 먹고 말라리아

치료약을 공급 받을 수 있으며, 1만 원이면 한 가구에 살충처리 된 모기장을 공

급하여 말라리아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일곱 살 소녀 가장, 리타와 같은 많은 말라위의 고아들이 여러분의 손길을 기다

리고 있습니다. 5천원의 행복 나눔과 1만원의 튼튼 보금자리로 이들 어깨에 무

거운 짐을 덜어 줄 수 있습니다.

 

따뜻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연말.
말라위는 무더위 속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합니다.
날씨는 무더워도 마음은 늘 추운 말라위 고아들…
꽁꽁 얼어있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줄 사랑의 산타가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