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해피빈, KT&G 상상펀드 모금 사연에 선정되어 실시한 ‘말라위 농촌 초등학교 교과서 지원사업’이 8월 15일에 종료되었습니다.

말라위 시골 농촌, 마술라니 마을의 '믈람베(Mlambe) 초등학교'.
전교생 약 950명은, 학급당 보유한 2~3권의 낡은 교과서로 20-30명이 한 권도 나누어 보기 어려운 실정에,
교사 지침서도 부족해 수업의 질이 낮은 교육의 사각지대였습니다.

정부도 책무를 방치하고 있는 상황에, 본 모금을 통해 1,304권의 새 교과서와 교사 지침서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음에,
교사와 학생들은 오랜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한 듯 행복해합니다. 부족함을 모두 채울 수는 없지만,
공교육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믈람베 학교로서는 매우 뜻깊은 변화입니다.
"새 교과서를 받으니 너무 기뻐요.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가 되고 싶어요."
질병으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한 학생의 소망처럼, 시골 아동들의 꿈이 이루어지고
미래 삶의 질까지 향상되는 교육의 나비효과도 기대해 봅니다.

아프리카 시골 초등학교에 또 하나의 등댓불을 밝혀주신 KT&G 임직원 여러분과
이름 모를 해피빈 기부자님들께 감사드리며, 믈람베 학교 교사와 아이들의 진심 어린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모금 후기: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78097/postscripts?redirectY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