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하는 일

해외사업

스크린 모기장(LHF SMNet) 설치 사업

스크린 모기장(LHF SMNet: Screen Mosquito Net)

등대복지회가 자체 개발한 말라리아 예방법 중의 하나로, 창문과 현관문에 모기 차단용 스크린을 설치하는 활동입니다.

취침 시 살충모기장(ITN/LLIN) 사용과 함께 말라리아 예방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아프리카 가옥 구조상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고안해 낸 독창적인 예방법입니다. 2016년부터 시범 설치를 거쳐 지금까지 실시해 온 결과,

말라리아 감염률을 현저히 감소시키며 현지 주민들도 그 효과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등대복지회는 2010년부터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실시하면서,

모기장 보급에도 여전히 높은 말라리아 감염률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한 고민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 왔습니다. 대부분 창문에 유리가 없고 목재를 이어 만든 현관문도 빈틈이 많아

모기에 상시 노출되어 있는 아프리카 시골 가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모기 유입 통로를 차단하고자

‘스크린 모기장(LHF SMNet)’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커튼이나 종이, 벽돌로 창문을 막아왔던 주민들은 스크린 모기장이 설치되면서 모기 차단 외, 

타 해충 방지와 집의 미관, 통풍과 환기까지 부가 효과도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또한,  창문,  현관 문 외의 통로로 유입되는 모기의  차단을 위해 천장이나 벽에 난 구멍과 틈새 메우기 작업을

주민 스스로 시행하게 하고 유지관리에 힘씀으로 자체 예방능력 강화와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스크린 모기장(LHF SMNet)은 살충모기장 사용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아프리카 말라위의 가옥 구조의 한계를 극복한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