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02. 07 제 3차 필리핀 나보타스 해상판자촌 의료봉사 >

본회는 오는 2월 8일(금)부터 11일(월)까지 구정연휴 기간동안 한국여자의사회와
필리핀 나보타스 해상판자촌으로 해외의료봉사를 떠납니다.
이는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무료진료로 등대복지회에서는
매 구정연휴마다 한국의 여성 전문의료인들과 이 지역 빈곤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시행 해 오고 있습니다.

총 32명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에는 한국여자의사회의 전문의료진 외,
여자약사회와 학생봉사단, 비브라운코리아 봉사팀, 본회의 실무진이 동행합니다.
그동안 작은 종합병원을 방불케 하는 내실 있는 지역의료봉사가 이루어져
필리핀 현지 주민들의 기대와 반응도 매우 뜨겁습니다.

실제로 지난 2년 간의 의료봉사 기간 동안 연평균 5,000건 이상의 진료를 실시함으로
어린아이부터 노년까지 빈민촌의 많은 환자들이 의료혜택을 입었습니다.

본회는 2010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현지 협력단체인 뚤라이와 함께
나보타스 해상 판자촌 청소년과 아동들을 위한 교육과 직업훈련, 의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을 실시 해 오고 있습니다.

거의 매년 여름마다 찾아오는 큰 태풍을 맞아 집을 잃고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판자촌 주민들에게 이러한 의료봉사는 귀중한 생명의 선물과도 같을 것입니다.

이번 구정에도 봉사단은 황금 같은 연휴를 빈민촌 무료진료 활동에 바침으로 해
외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한국인의 사랑을 전하며 책임과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행과 나눔의 문화가 우리 사회에 더 많이 뿌리 내리기를 기대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