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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4 KOICA 국제빈곤퇴치기여금사업 3차년도 막바지..

작성자
lighthouse
작성일
2019-05-02 15:34
조회
2874
< 2013. 09. 04 KOICA 국제빈곤퇴치기여금사업 3차년도 막바지에 이르러... >

<말라위에 있는 등대복지회의 말라리아 보건소 앞, 대표단과 청년 모니터 요원들>
지난 8월 19일~30일, 등대복지회 대표단은 KOICA 국제빈곤퇴치기여금과 안전행정부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기금으로
각각 '말라리아 퇴치사업'과 '빈곤아동 건강 및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본회 사업장인 아프리카 말라위, 블랜타이어 지역을 방문하였습니다.

KOICA 국제빈곤퇴치기여금사업 3차년도 막바지에 이르러...
2010년 9월에 시작 된 국제빈곤퇴치기여금 사업은 이달 말, 3년간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게 됩니다.
사업의 막바지에 이르러 그간 쉬지 않고 달려온 긴 발자취를 돌아보니 단순히 말라리아 퇴치만을 위한 사업이 아닌,
보건위생에 관한 주민들의 자립과 의식 개선을 위해 노력 해 온 시간들이 곳곳에서 아름다운 결실을 맺고 있음에 기쁘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본회 대표단의 방문을 춤과 노래로 환영하는 블랜타이어 마을 주민들>
방문기간 동안 말라위 보건당국과 지역 국회의원, 마을 추장은 본회 대표단과 KOICA에
3년간의 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마무리되는 사업에 아쉬움을 표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 해 왔습니다.

<감사패 전달식 >
대표단은 주민들에게 살충처리 모기장 11,000장을 배분하고, 말라리아를 비롯한 수인성 질병으로부터 지켜 줄 우물 완공식을 가졌으며,
3년간 교육을 성실히 이행한 본회 현지 청년 모니터들의 졸업식을 열어 수료장과 자격증을 수여하였습니다.

<우물과 모기장 배분, 청년 모니터 요원 졸업식 >
졸업 후, 각자의 마을과 보건인력이 필요한 현장으로 돌아가 그간 배우고 익힌 지식과 기술들을 활용하여 귀한 생명을 살릴 청년들...
이들의 맑은 눈이 사명감으로 반짝이는 것을 보며 가슴 깊은 뿌듯함을 느끼는 한편,
본회가 앞으로 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더욱 더 고심하게 되는 시간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