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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7 새롭게 둥지를 튼 말라위 말라리아 클리닉

작성자
lighthouse
작성일
2019-05-02 15:26
조회
2898
< 2012. 08. 27 새롭게 둥지를 튼 말라위 말라리아 클리닉 >

말라위 말라리아 퇴치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보건소(말라리아 클리닉)가
최근 새로운 곳으로 장소를 이전하였습니다.
기존 사업장에서 10여분 거리의 Mdeka 지역에서 운영 중인 보건소는
더 나은 환경에서 진료 서비스와 함께 보건인력들의 교육장소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등대복지회는 3차년도를 앞두고 말라리아 퇴치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정부 보건소에서도 약을 구하지 못한 말라이아 환자들과 일반 환자들까지
본회 보건소에 대한 소문을 듣고 이 곳으로 몰리면서 의약품과 의료물자의 공급이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한국에 대해 전혀 몰랐던 시골 농촌마을에서 이제 한국은 더 이상
먼 나라가 아니며 한국인은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닙니다.
KOICA의 국제빈곤퇴치기여금의 지원과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아프리카 오지의 많은 생명들이 새 삶과 활력을 되찾고 있음에,
본회는 앞으로도 힘자라는데까지 환자들을 돌보며 말라리아 퇴치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등대복지회의 실무자와 코이카 인턴 등 대표단은 지난 5월과 7월 현지를 방문하여
급식센터 아동들을 위한 벽화 그리기, 우물파기, 급식 공급 등 활동 외
현지 보건인력으로 양성 중인 모니터요원들과도 친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지 추장과 촌장, 마을 주민들이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마음을 대신 전하며,
새 둥지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활발하게 진행 될 말라위의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건강과 희망을 되찾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