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07. 29 아프리카 말라위에 생명의 빛을 비추고자 합니다. >


등대복지회의 ‘말라위 Blantyre 지역 말라리아 퇴치 및 보건의료 개선사업’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10년 국제빈곤퇴치기여금으로 지원되는
아프리카 최빈국 질병퇴치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국제빈곤퇴치기여금은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할 때마다
기부하시는 1,000원씩을 모아 아프리카를 비롯 전세계 빈곤 국가를 위해
사용되는 기금입니다. 본회는 이렇게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낍니다.
아무쪼록 국민들의 귀한 성금이 아프리카 최빈국 말라위의 죽어가는 생명들을 구하고
한국인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가치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등대복지회는 동 사업으로 말라위 남부 Blantyre 지역에 만연하며
매년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는 말라리아의 예방과 진단, 치료를 위한
지원과 현지의 열악한 보건의료환경 개선사업을 함께 실시하게 됩니다.
말라리아 치료약, 모기장, 살충제, 진단장비 등 의료물자 지원과 함께 지역 내
보건대학과 병원 및 보건소를 설치해 말라위의 부족한 의료인력 양성을 도우며,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여 지원물자의 효과적인 사용과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현지 사정에 밝은 Blantyre 지역 NGO인 BNRP(Blantyre North Relief Project)와
서로 협력함으로써 민간단체의 특성과 이점을 최대한 살린
효율적이고 실제적인 사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금년 9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총 3년간 실시될 동 사업을 통해,
죽어가는 말라위의 많은 생명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새 생명을 얻고 희망을 되찾기를 소망합니다.

북녘 땅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오지까지 도움의 손길을 펴고자 하는
등대복지회의 지원사업에 마음과 뜻을 함께 해 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