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장애자복지관 건립을 위한 1차 지원물자 선적. >


등대복지회는 7월 21일, 단동에서 어린이콩우유와 빵급식 지원물자를 선적한데 이어,
7월 26일에는 북한 장애우들을 위한 복지관 건립에 필요한 1차 지원물자를 인천에서 남포로 보냈습니다.

평양 보통강구역 붉은거리 469평방미터의 부지에, 장애우들의 재활과 각종 직업훈련을 돕는
종합복지관 형태로 건립될 '장애자직업훈련센터(가칭)'는 지난 2월,
등대복지회와 조선장애자보호련맹중앙위원회(KFPD)간 체결한 공식합의서를 바탕으로
처음 실시되는 시범사업입니다.

금년 내 준공을 목표로, 9월 또는 10월 중에 건물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면
2차적으로 각종 장비와 내부설비들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등대복지회는 이 센터를 통해
북한장애우들이 재활치료와 병행하여, 건물내 갖추어질 이발소, 미용실, 양장(복)점, 신발수리점, 사진실 등에서
기술을 익히고 경제적인 자립과 독립심을 키우며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통일을 위한 걸음에 모두가 동참하며 서로 나누는 마음으로,
향후 남과 북의 장애우들간에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날을 기대하며, 이 사업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