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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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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수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작성자
lighthouse
작성일
2019-05-17 18:10
조회
4395
말라위에서는 우기를 맞아, 금년 3월 초 남부 아프리카를 강타한 싸이클론 Idai의 영향으로,
국가 재난사태를 선포할 만큼 유례없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등대복지회의 사업 대상지역인 치가루 전통구역, 65개 농촌 마을도 많은 가옥들이 무너지고
도로가 침수하는 등 수해 피해자가 속출하였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이변에, 등대복지회는
보건소 운영 외, 진행 중인 활동을 중단하고 피해 현장 파악에 나섰습니다.

단체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기에, 대상지역에서 실시한 활동에 한해 복구를 지원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가옥 침수와 붕괴로 창문과 현관문에 설치하였던
스크린모기장(LHF SMNet)도 함께 파손되고 모기장 분실, 훼손건도 발생해 추가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농경지 침수로, 농사로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던 주민들은 생계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반도
사라져 망연자실한 가운데, 주민들은 물론 환자들도 당장 먹거리가 없어 약복용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말라위 정부도 속수무책으로 외부 지원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 주민들의 고통은 심해지고 있습니다.
수재민들에 대한 여러분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