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03. 28 행안부 2018년 지원사업 선정, 아프리카 유초등생 교육지원 >


행정안전부의 ‘2018년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본회의 『말라위 유초등생 맞춤형 교육복지 프로그램』이 선정되었습니다.

지난해 캄보디아 저소득층 아동과 주민, 이동치과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해는 다시 아프리카로 눈을 돌려 그간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해 온
말라위 유, 초등생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부터 국제기구와 말라위 정부의 지원 중단으로 가장 타격을 입은 분야가 교육과 보건으로
말라리아 사업을 통해 건강면에서는 도움을 주고 있지만, 유초등생의 교육은 아무도 돌보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농촌 지역은 그 상황이 심각합니다.
한 교실당 150~200명의 학생들이 교과서 한 권을 마련하지 못해 서로 돌려보며,
노트와 필기도구도 없이 오로지 교사들의 구두 설명으로 수업을 이어가는 모습에 늘 안타까운 마음이,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결되어 기쁘고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비록 한시적이고 적은 도움이지만 학생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기에,
학부모와 교장, 교사 모두 가뭄에 비 내리듯 우리의 지원을 감사해하며 희망과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3곳의 농촌 초등학교, 약 3,000명의 학생 교육지원과 함께, 기존 3년간 실시 후 높은 호응을 받았던
농촌 유치원 무자격교사 전문 교원 양성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30명의 교사를 모집 중에 있습니다.
현지 전문 유아교육기관과 정부와 함께함으로 공신력 있는 사업으로 좋은 결실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