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02. 25 2월 24일과 25일, 등대복지회 이사회와 총회가 연이어 개회하였습니다. >


등대복지회 이사회와 총회가 24일과 25일 경기 남양주 별내, 록원교회에서 연이어 개회하였습니다.

지난 해 사업 실적과 회계 결산, 당해 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을 보고, 의결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 현황 등
사안별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그동안 남북관계 악화로 지연된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 사업에 대한
접촉점 마련 등 다각적 논의를 통한 제반 행정을 수립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해 중점 사업이었던 말라위 보건의료 개선과 유아교육 지원에 대한 계획을 논의하며 법인 운영의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등대복지회는 남북관계의 어려움 속에 민간단체들의 대북지원활동이 한동안 침체되었던 시기에 해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의 폭을
넓히고 현재 위 사업을 안정화 시켰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아시아까지... 세계 최빈국을 대상으로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며
북한을 넘어 해외사업에 대한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1년, 민간단체로 공식 법인 등록한 말라위 해외지사(Lighthouse Foundation Malawi)에 이어 2013년 필리핀에도 비영리 민간단체
(Philighthouse Inc.)를 공식 출범시킴으로써 해외사업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국내외 단체 운영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안정화를
꾀한 것도 작은 성과 중 하나입니다.

진행 중인 해외 사업의 현지 자립 방안 모색과 함께 북녘 어린이와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사업도 활성화시키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아직 남북의 막힌 문이 철옹성같지만, 열릴 그 날을 믿으며 가능한 것부터 해 나가고자 합니다.
등대복지회가 북녘에서 그리고 해외에서 한 알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