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등대복지회는 지구촌 이웃이 함께 잘 사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사랑과 희망의 빛을 비추고자 합니다.
사업개요
사업취지
질병과 기아,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말라위의 어린이와 주민들을 위해 질병 퇴치, 기아 해소, 교육 개선 및 복지 증진 등 인도적 지원과 각종 구호개발 활동을 실시합니다.
특히, 말라위 주민 사망의 주원인인 말라리아 퇴치를 중점으로 질병 퇴치를 통한 생명 구제를 우선으로 합니다.
지역현황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말라위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입니다. 1인당 GDP가 $338에 불과하며, 하루 $1 미만으로 생활하는 인구가 72%에 달할 정도로 경제 사정이 열악합니다.
전 산업인구의 85%가 농업에 종사하며 농산물이 총 수출의 90%를 차지합니다.
말라위 주민들은 심각한 영양실조와 열악한 보건상태, 높은 질병감염률 등으로 인해 평균 기대 수명이 59세에 불과합니다.
특히, 영양실조와 에이즈나 말라리아 등 질병으로 영아와 산모사망률이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Warm Heart of Africa’라는 모토가 말해주듯 총인구 약 1,919만 명 가운데 85% 이상이 기독교인 말라위 주민들은 매우 순박하고 친절합니다.
사업내용
말라리아 퇴치 및 보건의료개선 지원
말라위에는 말라리아, 에이즈, 이질, 설사 및 결핵 등 질병으로 매년 수많은 생명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특히 여성과 어린이 환자들이 많습니다.
간단한 약품과 의료물자의 공급만으로도 질병치료와 예방이 가능하지만 빈곤한 경제사정으로 이를 충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등대복지회는 이러한 질병퇴치를 위한 에방, 진단, 치료지원과 주민 위생관리, 보건인력 양성 등 말라위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제빈곤퇴치기여금(Air-ticket Solidarity Contribution)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국별민간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말라위 남부 블렌타이어 지역에서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말라위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질병으로, 세계 인구 절반이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매년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어가는 심각한 질병으로
말라위 등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에서 그 폐해가 심각합니다.
특히, 등대복지회의 사업대상지역인 말라위 블랜타이어 지역은 습하고 저지대에 위치한 지리학적 특성으로 말라리아 모기 서식의 최적 환경으로,
30초당 한 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을 정도로 말라리아가 창궐하는 농촌 오지입니다.
등대복지회는 말라위 현지 보건성, 주민들과 협력하여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의료서비스와 보건소 운영, 이동진료, 방역활동(IRS), 스크린 모기장(SMNet) 설치,
모기장(LLIN) 분배, 주민 보건교육, 현지 보건의료 인력양성 등 종합적인 지원을 실시하며, 지역의 열악한 보건의료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스크린 모기장 (LHF SMNet) 설치 사업
모기장(ITN) 사용과 함께 가구 내 모기 유입 통로 차단을 위해 집집마다 창문과 현관문에 스크린을 설치하여 말라리아 예방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등대복지회에서 자체 개발한 말라리아 퇴치활동 중 하나입니다.
2016년, 등대복지회에서 말라위 대상지역 농촌 가옥에 처음 시도한 ‘스크린 모기장(LHFSMNet)’ 시범 설치사업이 가구 내 모기 유입 차단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주목받으면서 모기장 사용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아프리카 가옥 구조의 한계점을 극복한 말라 리아 예방을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유초등학교 교육환경개선 및 전문 교원양성 지원
말라위 농촌 오지에는 열악한 지리적 환경과 가난, 학부모들의 교육인식 부족과 교육시설 미비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 받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는 빈곤아동과 고아들이 많습니다.
특히, 유초등생 교육 문제는 말라위 시골 주민들의 오랜 사회적 고민거리이자 교육을 통해 저개발국 빈곤의 악순환을 끊어낼 수 있는 첫 단계로써 반드시 풀어야하는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등대복지회는 교육의 터전을 잃은 말라위 농촌 저소득층 빈곤아동과 고아들에게 최소한의 학습공간과 안전한 놀이 환경을 제공하며, 초등생 교재와 교사들을 위한 교육기자재 지원 등 교육의 기회 제공을 위한 각종 지원을 실시합니다. 또한, 전문 교육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무급으로 봉사하는 농촌 무자격 유치원 교사들을 위한 유아교육 전문 연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양질의 교사를 양성하고 농촌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2013년부터 행정자치부의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138명의 공인 유아교육 전문교사를 양성하였으며, 현지 정부의 정책변화를 이끌어내며 방치되어 왔던 농초 오지 유치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아동기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학부모 인식개선도 병행하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정착으로 말라위 지역 유아교육의 발전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급식센터 건립 및 운영지원
말라위에는 에이즈나 말라리아 등 질병으로 부모를 잃은 60만 명 이상의 고아가 존재합니다. 또한 생계수단이 없어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린 미혼모나 고령자들도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실정입니다. 말라위의 모성사망률과 5세 이하 영유아사망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임산부의 영양 결핍은 태어나는 아이에게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그 해결책이 시급합니다.
등대복지회는 의료지원과 병행하여 영양실조 비율을 낮추기 위해 Blantyre 지역에 급식센터를 건립하여 우선적으로 12세 미만 아동 및 고아들에게 정기적인 급식을 공급함으로써
필요한 영양보충과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증강시켜 높은 영아사망률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식수개선, 수인성전염병 예방 지원
말라위의 안전한 식수 보급률은 70%를 조금 웃도는 수준입니다. 오염된 물로 인해 설사병, 콜레라 등 수인성 전염병이 만연해 있고 이로 인한 사망률 역시 높습니다.
물을 긷는 일은 대개 어린 소녀들이 담당하는데,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는 현지에서 깨끗한 물이 있는 지역이라고 해도 우물까지 4km가 넘는 거리를 물동이를 진 채 매일 수차례나
걸어야 합니다.
등대복지회는 물부족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말라위 주민들을 위해 우물파기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물은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수 제공 외, 급식생산과 생활용수 공급용으로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하나의 우물이 만들어질 경우 1,500명~1,900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입게 됩니다.
고아 집짓기 지원
말라위 사람들은 진흙으로 만든 벽에 야자나무를 엮어 얹은 지붕 집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말라위의 수많은 고아들은 이러한 형태의 집조차도 없어 거리에서 생활하고 인신매매나 성 또는 노동력 착취, 폭력의 희생양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고아 집짓기와 일대일 후견인 연결사업을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