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처리 모기장(LNN: Long Lasting Insecticide Treated Net)
등대복지회는 말라리아 퇴치사업 대상지역 전 가구를 대상으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약 8만장 이상의 모기장(LLIN)을 분배했습니다. 스크린모기장(LHF SMNet), 살충제 방역(IRS) 활동과 함께
등대복지회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주된 활동입니다.
등대복지회는 WHO(WHOPES)에서 권장하는 안전성과 효율성, 내구성이 인정된 모기장을 사용합니다.
20회 이상 세탁 시에도 살충 효과가 지속되며, 모기장의 원단이 되는 섬유에 살충제를 압출, 제직하므로
모기장에 앉는 모기는 물론 타 해충과 곤충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특히, 등대복지회의 스크린 모기장(SMNet) 설치 가정에서는, 이 살충처리 모기장을 병행 사용함으로써
모기 차단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모기에는 90% 이상의 치사율과 기피율을 나타내는 강력한 방어막이나 인체에는 전혀 무해하므로,
모기장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현지 주민들에게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도 단체의 주요 활동 중 하나입니다. 모기장 사용만으로도 말라리아 감염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모기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 출몰하는 저녁시간부터 취침 시 사용과
말라리아에 가장 취약한 고위험군인 5세 이하 아동과 임산부들에 대한 우선 사용을 권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제빈곤퇴치기여금(Air-ticket Solidarity Contribution)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국별민간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말라위 남부 블렌타이어 지역에서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