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잔류 살충제 방역(IRS: Indoor Residual Spraying)


방역(IRS)은 등대복지회의 주된 말라리아 예방책 중 하나로 각 가구의 내부에 살충제를 살포하는 활동입니다.

WHO에서 말라리아 통제를 위한 초기 대응책 중의 하나로 권장하는 예방법으로,

말라리아 기생충을 옮기는 모기 벡터 제어를 위한 효과적인 활동입니다.

각 가정의 내벽과 천정 등 분무 가능한 모든 표면과 등대복지회의 스크린모기장(LHF SMNet)에도

잔류 살충제를 뿌려 모기를 죽이고 저항성을 약화시킴으로써 말라리아 예방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등대복지회의 ‘말라리아 모니터요원(Malaria Monitors)’들은 살충제 분사 방법과 희석법,

방역 전후 주민 안전 교육 등 방역관련 전문적인 사전 교육과 훈련을 받고 현장에 투입됩니다.

연중 말라리아 모기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습하고 무더운 시기인 우기에 실시되므로

고글과 마스크, 장화, 장갑, 안전모 및 작업복 등으로 중무장을 한 채 실내에서 스프레이를 해야 하는

모니터요원들에게 가장 고된 작업이기도 합니다.

 

최적 6개월에서 1년간 효과가 지속되므로 등대복지회는 2010년부터 고위험지역 마을을 포함,

말라위의 사업대상 지역 모든 가구에 매년 1~2회 전면적인 방역을 실시합니다.

등대복지회는 WHO에서 공인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내성에 강한 살충제(Actellic 300C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크린 모기장(LHF SMNet),  모기장(LLIN)의 사용과 함께 병행하므로

말라리아 예방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