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하는 일

해외 사업

해외 사업등대복지회는 지구촌 이웃이 함께 잘 사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사랑과 희망의 빛을 비추고자 합니다.

필리핀 빈민촌 지원사업

사업개요
사업취지
필리핀의 가장 큰 사회문제 중 하나인 도시빈민 문제해결을 돕고자 마닐라시의 해상 판자촌인 나보타스시 빈민 청소년과 아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도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올바른 삶의 경로 제시와 빈곤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자 합니다.
지역현황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바닷가 인근 지역인 나보타스는 도시 빈민들이 모여 살고 있는 해상 판자촌으로, 육지에서 머물 땅을 찾지 못한 도시빈민들이
바다 가장자리에서 기둥을 세우고 판자로 집을 지어 형성된 거대한 빈민가입니다.
빈부 격차가 큰 필리핀에서 일부 부유층들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부를 누리지만, 빈부계층인 해상 판자촌 주민들은 한 치의 땅도 소유하지 못한 채 바다 위에 집을 지어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청소년 및 어린이들은 어린 나이부터 노동력을 착취당하며 범죄와 폭력, 매춘, 마약에 노출되고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쓰레기로 오염된 환경 속에서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작업기술과 교육 부족으로 마땅한 생계수단이 없는 주민들은 끊임없이 대물림되는 빈곤의 악순환으로 빈민촌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업내용
청소년 직업기술훈련 지원
등대복지회는 2010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Community Chest of Korea)와 해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상 판자촌 거주 청소년들의 자립자활을 돕고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하였습니다.
빈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미취업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정비, 용접, 가전제품 수리, 미용 등 각종 전문 직업기술훈련을 교육하며
창업교육을 돕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교육과 자립능력 배양에도 도움을 줌으로써 해상 판자촌을 벗어나기 위한 경제력과 사회적응력을 키웁니다.
청소년 교실운영 지원
청소년 교실을 운영하여 판자촌 청소년들에게 기초 학습과 기본 공교육을 실시합니다. 생계곤란으로 진학하지 못하거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정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국가 검정고시 자격시험을 통해 상급학교에 진학하거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주선합니다.
공동체 커뮤니티 지원

해상 판자촌 주민들의 인권보호와 복지를 위해 공동체 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하여, 모자보건소, 상담소, 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주민들의 건강과 정서, 문화공간을 제공합니다.
빈곤으로 인해 인간적인 삶을 상실한 채 살아가는 판자촌 주민들이 건강한 인격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모자보건소를 통해 영유아와 산모의 생명보호를 우선으로, 아동 및 여성, 노인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질병 예방과 치료 등 보건의료사업을 실시합니다.

상담소를 통한 여성과 청소년의 가정문제, 성폭력, 학업문제 등 각종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도서관을 개설하여 주민들의 인성교육과 정서함양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합니다.
빈곤 아동 및 보호가정 지원
판자촌에 거주하는 극빈 아동과 보호가정을 대상으로 급식, 의약품, 생필품, 학용품 등 구호물자를 지원합니다. 다방면의 자원봉사자를 투입하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본 학습지도와 정서함양을 위한 놀이와 독서지도도 실시합니다. 부모와 가족들은 커뮤니티센터 내 상담소를 통해 가정문제, 자녀 교육문제 등 각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