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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4. 27 '세계 말라리아의 날' 기념행사 개최

작성자
lighthouse
작성일
2019-05-02 15:47
조회
3306
< 2016. 04. 27 세계 말라리아의 날 기념행사 개최 >

4월 25일은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국제적 협력을 목적으로
RBM(Roll Back Malaria)에서 선언한 세계 말라리아의 날(World malaria day)입니다.

말라리아는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염되며, 중증 말라리아는 장기를 손상시키고,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WHO의 2014년 말라리아 리포트에 의하면 말라리아로 인한 전 세계 사망률은
2000년과 2013년 사이 47% 감소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아직 아프리카에서는 말라리아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이 50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말라위 등대복지회 블렌타이어 사업장은 말라리아가 주요 사망 원인입니다.


본회는 2010년부터 KOICA와 함께 말라위 Blantyre 북부 시가루 지역에서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6년째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이하여
본회는 말라리아 예방 교육과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을 주민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였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말라리아 환자 영양개선을 위한 옥수수 지원과 드라마, 전통춤, 음악 등
말라리아 예방과 보건위생교육, 주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근 5년 반 동안 수혜마을에서 말라리아 환자 사망률 80% 이상 감소,
등대 보건소 말라리아 사망자수 0명이라는 획기적인 효과를 거두었으나
대상지역이 매우 광범위하여 현재까지도 혜택을 받지 못한 마을이 있으며
현지 보건당국과 마을 주민들의 지속적인 지원 요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말라리아로부터 말라위 주민들이 더 이상 고통 받지 않는 그날까지, 본회의 지원 속에서
말라위 주민들을 지킬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말라위 남부 Blantyre : 아프리카 인구의 45%가 밀집된 말라위 남부로
말라위 최대 호수인 Shire강을 따라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인 습한 저지대에 위치하여
풍토적으로 말라리아 모기유충 서식의 최적의 환경으로 말라리아가 특히 심각한 지역입니다.